2013년 11월 17일 일요일

거상 주작서버 프롤로그.

오늘 거상 1일차 블로그 일지를 쓰려고한다.

다른서버에 높은 아이디도있는데 무자본으로 1렙부터 즐기면서 플레이하고 노는게 목표다.

렙이랑 돈에 신경쓰지말고 즐기면서 게임을 해봐야겠다.

2013년 6월 7일 금요일

화학공학과 -from . il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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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게이에 대한 소개를 간단히 하자면 석박통합 2년차이며 자대 대학원에 가서 유기태양전지 하시는 교수님 밑에서 연구하고 있다. ㅎ헤헤

학부 3,4학년쯤만 되어도 알만한 내용들이지만 고등학생이거나 화학공학과로의 편입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읽어보면 도움이 될거다.

고딩들이 생각하는 화공과와 화공과의 취직은 이 내용과 많이 다를거야 ㅎㅎ





1. 화학공학과에서 배우는 것

사람들은 흔히 화공과를 취직 잘되는 학과로 알고있다. 이말 맞다. 그 이유는 바로 화공과를 나왔을때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기본지식을 갖추게 되기

때문이다.


너네들도 흔히 들어본 것들.. 연료전지, 태양전지, 열전소자 등의 대체에너지에서부터 그래핀, 제올라이트 등등의 신소재에 이르기까지 화학공학과가 관여하지 않는곳이 없다.


하지만, 학부과정에서는 절대 이런것들을 중점적으로 배우지 않는다.

과에서 구색 맞추기용으로 끼워넣은 한두 과목이 있다면 모를까 그게 아니라면 학부졸업생들이 위의 분야에 대해 알고 있는 지식의 수준은 네이버 캐스트에서 볼수 있는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그마저도 팀 프로젝트나 각종 대회 때문에 스스로 알아보면서 얻을 수 있는 지식들이다. 그렇다면 화학공학과에서는 무엇을 배울까?


바로 공정(process)을 운영하는 방법에 대해 배운다.

공정이란 무엇인가? 예를 들자면 이런 것이다.

수소와 질소를 반응시켜 암모니아를 얻는다. 고등학교 화학을 배웠다면 알거야 Haber-Bosch process라고. 근데 이게 수소와 질소만 넣어주면 손쉽게 암모니아로 바뀌는게 아니다. 반응기는 어떤 종류를 사용해야 하며, 얻어진 혼합기체에서 어떤 방식으로 순도 높은 암모니아를 얻기 위해 어떤 separator 를 써야 할지, 생산량을 생각할 때 Feed stream은 어느 정도로 해야 할지, 온도와 압력은 얼마로 제어해야 할지 등등.. 이 모든 것들을 엔지니어들이 결정하게 되고, 그렇게 만들어진 하나의 생산 시스템이 바로 공정이다.



내가 엔지니어들을 강조한 이유를 알겠지?? 그게 바로 많은 화학공학과 학부 졸업생의 미래인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학부를 다니는 동안 양론, 반응공학, 물질전달, 공정제어 등등의 강의를 듣게 되고 이 과목들이 바로 너네가 취직을 할 경우 쓰이는 과목들인 것이다.



일반화학 공업수학 유기 무기 물리화학 열역학 생화학 등의 과목은 화학과 관련된 직종을 가지기 위해서 반드시 지녀야 할 기초지식을 쌓게 해주는 과목이다.



다시한번 말할게, 화학공학과 학부를 나온다고 막 신소재 다룰 줄 알고 그런거 절대 아니다. 이 사실을 알면 많은 졸업생의 직장이 보이기 시작할거야 ㅎㅎ 밑에서 계속 쓸게






2. 화학공학과의 진로-학부 졸업후 기업체 취직을 중심으로



우리학교의 경우는 대부분 학생들이 대학원으로 진학하는 터라 학부 졸업하고 바로 취직은 안하지만 많은 공대생들이 학부를 졸업하고 곧바로 취직을 하게된다.



그럼 여기서 뜬금없는 질문 하나할게.



이 글을 읽고 있는 사람들 중에서 연대나 한양대와 같은 서울 명문대 화공을 나오면 강남에 있는 본사로 발령받고, 지방 대학 화공을 나오면 지사로 발령 날 거라고 생각한 사람 있나? (설대는 의전이나 일반대학원 진학이 많아서 뺐다.)



그렇게 생각한 사람 있다면 넌 고딩.. ㅎㅎ 미안



학부를 졸업한 공돌이들은 공장이 있는 곳으로 발령난다.




영업을 하고 마케팅을 하는 기업의 본사는 지방보다는 서울에, 농촌보다는 도시에 있는 법이다. (삼전은 수원에 있지만 ㅎㅎ 그치만 서초구에 사옥이 있지?)



돈이 오고 가는 은행, 증권회사들도 마찬가지로 본점은 서울에 있다.

그런 회사 그런 부서를 가야 서울에서 일한다.




하지만 너네가 과연 그런 곳으로 갈까?? 아니다. 너네가 무슨 영업부, 마케팅부 공채 지원할 일 있냐? 그런건 경영하는 문과 애들이 하는거다.





문과 애들이야.. 서울 살고 서울 명문대가서, 거기서 또 열심히 하면 본사에서 일할 수도 있는거고, 지방대 나와서 거기서 또 열심히 하면 지방 회사에 취칙하는거다.. (사실 상경 분야의 생리는 잘 모른다 ㅜㅜ)



그런데 공돌이들은?? 공장으로 간다고 했지?? 땅값 비싼 도심한복판에 공단을 짓겠냐? 아니다. , 우리나라에서 수출 1~2위를 달리는 석유화학 (정유 부분..) 의 경우에는 외국에서 가져온 원유를 정유해서 되파는 형태인데.. 이 공장이 내륙에 있을까 바다근처에 있을까? 뻔하지? 바다근처에 있다.



우리나라 3대 정유공장 단지는 전남 여수, 인천, 울산 여천에 있다. 화학공학과를 나오면 전통적으로 그런 곳에 취직을 많이들 한다..



그렇기 때문에 너네는 출신 대학에 상관없이 그런 곳으로 가게될 가능성이 대부분이다.

이거에 대해서 한번만 짚고 넘어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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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 때문에 나는 사람들이 무슨 근거로 연-고냐 고-연이냐, --한 이냐 한--성 이냐 성--한 이냐 와 같이 비슷한 대학들끼리도 핏발 세우고 서열을 매기는 짓을 하는지 모르겠다. 적어도 공대라면 말이다.



아마 경쟁이 치열한 상경계학생들 사이에서는 저런게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쪽은 워낙.. 치열하단다 ㅎㅎ)



그리고 자기학교에 대한 애교심도 있을거고 (우리도 축제하면 상대 학교 죽어라 깐다 ㅎㅎ )



고딩들은 아직 모르는게 많고 명문대 가고싶은 마음도 클 테니 여기에 편승하는것이겠지??



무튼 본스토리로 돌아와서.. 다시한번 말할게. 서성한 한서성 성서한 차이 없다. 다른 라인도 마찬가지고.. 서성한과 건홍동? 부산대? 이런 라인들도 취직 잘만한다. 연고에서만 사람뽑지 않는다. 적어도 일정 수준 이상의 학과라면 고르게 뽑는 편이다.



다 똑같이 공장으로 보내져서 똑같이 굴려지다가 부장갈놈가고 이사갈놈가고 명퇴로 떨어져나갈 뿐이다.



그렇다고 서연고 갈꺼 부산대가라는거 절대 아니다 ㅎㅎ 미쳤냐? (부산대애들 미안 ㅎㅎ 부산대 화공 좋은과다 부산대 학생들보다 부산대 화공 좋은 이유 더 잘 말할 수도 있다 ㅎㅎ;;)




중간 요약하자면
더 좋은 대학에 갈 기회를 거절할 이유 전혀 없다. 니가 연고에 둘다 갈수 있으면, 니가 잘 알아보고 그 중에서 선택하는거고, 서성한 갈수 있으면 셋 중에서 잘 알아보고 선택하는거다. 연고 갈꺼 굳이 중앙대가고 부산대가거 그런거 할 이유가 없다. Never!



다만, 너네가 높으면 높은대학 낮으면 낮은대학을 갔을 때, 높은 대학의 학생들은 학벌의 차이가 절대적이라는 착각에 빠져서 4년을 술독에 빠져 살아서는 안될 것이며, 또 낮은 대학의 학생들은 그 차이가 넘을 수 없는 장벽이라는 생각에 높은 대학 학생들에 비해 기대치를 낮출 필요 없다는 것이다.



만약 그렇게 4년을 보낸다면, 미래에 높은 대학의 학생들은 자기보다 낮은 대학을 다녔던 동기, 심지어는 후배가 부장으로 올라가고 이사로 올라가는 것을 지켜보면서 명퇴 당할 것이고 낮은 대학의 학생들은 패배의식에 빠져서 자기 꿈을 제대로 펼쳐보지도 못한 채 무기력하게 살게 될 것이다.





그러니 노력해라. 학교의 차이는있지만 그것이 높은 벽은 아니다. (학벌말고도 따질게 너무 많은게 사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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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반적인 취직의 난이도는 높지 않은편이다.



니가 만약 지방의 잡 사립대 화공과를 나왔어.. 사실 이 경우는 특출나게 잘하지 않는한 대기업에는 취직하기 힘들다고한다;;



하지만, 적어도 이름좀 있는 학교의 화공과를 나왔다.. 대기업 취직은 금방이다 ㅎㅎ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마 ㅎㅎ



그렇다면 요즘은 대기업들 중 어떤 업종에 인기가 있을까? , 취업 동향이 어떨까?



일단, 정유공장은 최근 하락하는 추세이지만, 그래도 꾸준한 수요는 있다. 여수 여천 인천에서 매년 꾸준히 뽑아간다.



여천 ncc 세전 초봉 7000이라더라.(남성기준) 내 고등학교 친구하나가 한양대 화공을 가서 거기 다니는데 그친구 하는말이 자기과 대부분 대기업아니면 안간다더라 ㅎㅎ(이친구는 봊이라서 7000못받더라) 또 우리 학교에(랩실은 다르다.) 부산대 나온 후배가 있는데 그놈 하는말은 자기 선배들은 대부분 대기업 취직했다는데 그 선배중 하나가 직장가보니(여수 GS칼텍스 갔단다.) 연대/한대/서강대/성대/중대/부산대/등등 대부분 중상~상위권대학을 나왔다고 한다더라.



또 최근에는 해양플랜트라고 해서 대우조선해양(대한민국 남쪽에 거제도라는 곳에 조선소가 있다.) 에서 만드는게 있는데 (이게 뭔지는 알 필요 없고 다만 한 척에 2조원정도 하는 배라서 상당한 고부가가치산업 이라는 것만 알아둬라.) 이 배위에 올라갈 플랜트를 건조하는데 화공쪽 인력을 필요로해서 최근 몇 년간 뽑아가는 추세다. 초봉은 5500이라는 카더라 통신이 있다.



그리고 최근 PX(파라자일렌-석유화학물질 중 하나이다.) 가격이 많이 뛰어서 여수에 그거 정제하는 공장 짓는다고 사람 뽑아간다더라.





참고로 제약회사는 정말 비전이 없다. 우리나라 제약회사 자체가 워낙 허접하고 그나마도 약대출신들이 잡고있어서 비추한다.





글만있어서 보기 싫을지도 모르겠다. 쓰기도 귀찮고 하지만 이번 프로젝트 성공적이고 해서 모처럼 방학전에 1주일 휴가받고 집와서 글쓴다.(우리랩 방학때 더 빡시게 연구함ㅠㅠ) 필요한놈보고혹시 추가 질문이나 대학원 진학관련해서 물어볼거있으면 질문해라.



요약.



1.화학공학과 학부에서는 공정을 운전하는 방법에 대해 배운다. 신물질 개발 이런거는 박사들이나 하는거.



2.서울대 나온다고 서울에 본사 가는거 아니다. 서울대 지방대 구분없이 공장으로 간다.



3.중상위권 이상(중대/부산대) 만 되어도 대기업 취직 잘만 한다. 왜냐고? 많이 필요하니깐 ㅎㅎ



4.여천 ncc 초봉 7000 대우조선해양 초봉 5500 (레알..) 최근에 PX공장 짓는다고 사람뽑아감



5.화공과 좋다. 추천한다. 왜냐고? 많이 필요하니깐 ㅎㅎ

2013년 5월 19일 일요일

인력

새벽에 일어나서 인력소까지 가기가 너무 귀찮고 싫다.
일이 없었으면 하고 생각한다. 돈을 벌러가는데 일 없어서 못했으면 한다 어처구니없음
근데 일을 시작하고 막상 일이끝나면 ya! feel so good
노무노무 좋다

6시 30분에 출근도장찍고 watting
늦으면 국물도없는건 풰이크고 한참 대목일때 설연휴나 추석일때 일손부족해서
막늦게라도 보낼라고한다.
야간까지하면 10만원은 그냥찍는다.

인력하면서 느낀것
원래 일하시는분들의 텃세가 심하다. (우리가 돈을 더받음)
인력소개소 아저씨가 부러워서 인력소개소 일해보고싶다 (자격증 알아봄)
현금 감사
아줌마들 개념이없다 (새치기며 뭐 다해먹음) 삼일한이 답이다
어른공경 ㄴㄴ 통수치기 바쁨 그쪽사람들은

지편하면 장땡. 열심히하는 사람들을 보면 피만본다 슬픈현실
그러니까 그나이되서 인력이나 쳐하나 싶다고 말하고싶지만.
우리 어무니도 인력소 나가신다. 맨날 열심히해서 피보는 타입
좀 화나는데 나이가 있어서 인력 말고는 일자리구하기가 힘들거나
일을 구해도 텃세 쩔거나 어린새끼들이 공경 ㄴㄴ해

근데 어린놈들이 어른 공격하는거 이해도되는게 어른들 통수를 너무쳐맞았다 나도.
뿌린대로 거둔다.

노래방알바

노래방 아르바이트 15일째다.
일단 학교생활하면서 알바하는건 참힘든것같다
놀고싶은거 다참고 있어야하니.

알바하면서 느낀점이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노래방에서 술먹는건 진짜 아닌것같다. 냄새도 심하고 뭐 흘리고 아무튼 어지러워진다.
치우기힘들고.
그리고 반성하는게 내가 pc방이나 노래방가서 담배를 쪽쪽 피면서 아무대나 쵹쵹 버리는데
내가 알바해보니까 개야마돈다... 그런짓은 함부로 하면 안되겠다

알바를 하면서 느끼는점이 한두개가아니당 인생너무 편하게 산것같다.
윽윽엑엑

2012년 10월 5일 금요일

코엑스 박람회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호주 워킹홀리데이 정보받으러 간다
10월6~7일까지
으힠으힠

2012년 7월 11일 수요일

학교생활




F는 학점에 인정되는항목
그래서 장학금을 못받는데 너무슬프다.

장학금받음ㅋ